국내의 경우 세계적인 서비스의 원형이 먼저 개발되어 서비스 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국내 서비스의 경우 크게 확산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는데 세계적인 서비스는 이를 확산 시켰습니다.
저는 세가지 측면에서 이의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첫째, 폐쇄적인 시장 진출
대부분의 뛰어난 국내 서비스는 탄생 초기부터 국내 서비스만을 염두에 둔, 다시 말하면 영어권의 시장을 포기하고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경우 영문과 국문이 동시에 서비스되는 경우가 늘어 가고 있지만, 초장기 훌륭한 서비스를 출시하고도 크게 성장하지 못해던 원인 중의 하나가 좁은 국내 시장만을 염두에 둔 서비스 출시라 볼 수 있습니다.
둘째, 표준의 미준수
세계적인 서비스는 대부분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웹 2.0 정신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의 예를 들면, 초창기 블로그의 경우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던 게시판에 비해 기능이 떨어지고 화면도 그다지 예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블로그의 강점이 트랙백의 표준화되어 운용되어 서로 다른 블로그 간에도 관계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트랙백이라는 표준의 준수를 통해 블로그가 성장할 수 있게 된 거죠.
셋째. 오픈 API 제공
트위터와 비슷한 국내 서비스를 얘기하면 미투데이가 있습니다. 사실 저의 경우 트위터를 접하기 몇년전에 미투데이를 먼저 접했습니다. 그러나, 트위터는 미투데이와 비슷한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오픈 API를 제공하여 다양한 파생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물론 팔로우와 리트윗 등의 기능이 있어 크게 확산이 되었지만 오픈 API도 트위터의 확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음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 입니다.
국내에 새로 생성되는 서비스의 경우, 오픈 API는 기본적으로 제공을 하고 있고 표준도 잘 지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에 좀더 바라는 점이 있다면, 국내 서비스가 표준을 선도하고 영문을 기본으로 지원하여 세계적인 서비스로 탄생하였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참조:
[이균성]트위터가 보여준 개방 철학의 위력
Posted by 산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