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홈페이지에 MySQL이 사용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놀랍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아직 국내에서 오픈소스를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저의 무의식적인 생각인가요.
>> Mission Critical 한 중요 데이터는 오라클과 같은 상용 데이터베이스를 써야 한다는
>> 의견이 많지만, 왜 MySQL 및 기타 오픈소스들은 안될까?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MySQL을 관리하는 업체가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오픈소스는 무료라는 인식이 강하고 따라서 오픈소스 사용에 비용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따라서 MySQL을 관리하는 업체를 두지 않고 담당자(또는 엔지니어)선에서 설치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담당자 입장에서는 해야할 일이 더 늘어나게 되고 또한 관리가 안되니 여러 문제가 발생 합니다.
둘째, 성능과 안정성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검증된 오픈소스가 그렇듯이 관리(설정과 튜닝 등)가 되고 있다면 상용SW에 근접하는 성능을 내지만 국내에서는 이를 책임지고 관리할 수 있는 업체/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MySQL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올바른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전문 업체로부터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셋째. 오픈소스를 사용할 경우 책임 소재 문제가 있습니다.
오라클의 경우 문제가 생기면 오라클에서 문제를 해결해 주고 해결이 안되더라도 오라클에서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렇지만 MySQL을 사용할 경우 담당자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MySQL을 관리하는 업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있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생기면 상용SW를 쓰지 왜 오픈소스를 써서 문제를 일으키냐는 질책을 받게 됩니다.
Posted by 산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