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작년(2008년) 내내 국내 오픈소스 비즈니스에 변화가 있다는 주장을 계속해 왔다. 2007년 하반기에 정보통신부에서 오픈소스 라이선스 가이드를 발표한 이후 국내 오픈소스의 활용은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를 가져다 사용하는 1차적인 활용에서 벗어나 오픈소스의 특성을 활용하는 비즈니스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참조 : 오픈소스 비즈니스 컨설팅 - 2008년도 국내 오픈소스 5대 뉴스, 이 자료는 정리를 하고 있는데 아내가 다른 일을 시켜서, 가정의 평가를 위해 서둘러 마무리 하느라 점차 부실해 졌다.)
회사내에서도 국내 오픈소스 진영의 변화와 관련하여 오픈소스를 활용하는 측면에서 오픈소스 연구소가 필요하다는 주장(2008년 9월 경)을 사장님께 하였었는데, 어쩌다 보니 2009년도에 새로 신설된 오픈소스 연구소에 배속 되었다. 아직은 나의 기대 수준에 비해 회사에서 원하는 수준이 낮아 내가 원하는 오픈소스와 관련된 활동(오픈소스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을 크게 진행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조그마한 일부터라도 오픈소스의 확산을 위해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앞으로를 준비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오픈소스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하는 과정에 사내에서 진행되는 다른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검토하고 있는 오픈소스(프로젝트 관리, 웹 컨퍼런싱)가 적용이 될 것 같아 이를 통해 회사내의 오픈소스 기반기술을 축적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야기가 조금 다른 곳으로 간 것 같은데. 하여튼
순수 오픈소스만 놓고 보면 오픈소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커뮤니티 이다. 오픈소스의 평가 기준에서도 해당 오픈소스의 커뮤니티를 활성도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다. 그렇다면,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평가 기준을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의 참여(사용자, 개발자로써)와 활동성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계획하고 있는 오픈소스의 로드맵 등이 될 수 있을 것 이다.
오픈소스를 사용하고 활용하는 업체의 입장에서는 첫째로 오픈소스를 잘 사용하기 위해 커뮤니티에 참여하여 오픈소스를 상세히 파악할 필요가 있고 둘째로 회사의 정책에 따라 오픈소스의 로드맵이 수립될 수 있도록 개발자로서 참여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오픈소스에 대한 내실을 키운 기업은 자사의 오픈소스를 출시할 수도 있고 오픈소스의 특성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도 있다.
어떤 보고서를 보니 국내 오픈소스가 해외보다 3.4년 뒤쳐졌고, 국내 오픈소스 시장 규모가 일본의 1/27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던데 국내 오픈소스가 사용자(소비국)에서 개발자(개발국)을 지나 오픈소스의 특성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전개할 때가 언제나 도래할까! 2008년도부터 점차 국내 환경이 변화가 되어 가고 있으니 조만간 보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 참조 ***
- 공개SW, 소비국에서 개발국으로 - (상)인식이 바뀌고 있다
- 공개SW, 소비국에서 개발국으로 - (중)환경조성 시급하다
- 공개SW, 소비국에서 개발국으로 - (하)커뮤니티가 비즈니스 공간
Posted by 산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