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오픈소스에 관심이 많았지만, 오픈소스 기사의 정리를 시작한 것은 2008년 8월부터 였다. 막연하게나마 2007년과 2008년의 국내 오픈소스의 동향이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지만 오픈소스 관련 기사를 정리해 놓고 보니 실질적으로 더 와 닿는 것 같다.
2009년 새 해를 맞아 비록 2008년 상반기 기사가 빠지긴 했지만 2008년도 국내 오픈소스 5대 뉴스를 정리하고자 한다. 2008년도 국내 오픈소스의 동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 정부의 적극적인 오픈소스 지원 정책 추진
2007년 후반 정보통신부에서
오픈소스 라이선스 가이드(2007년 11월)와
공개SW 유지보수 가이드라인(2007년 12월)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2007년 국내 공개소프트웨어 사용 현황 및 수요 조사 보고서를 발표 하였다. 오픈소스를 사용함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오픈소스가 가지고 있는 라이선스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인데 정부에서 이를 위한 기반을 제공하여 준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오픈소스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는데, 2009년도에는 정부에서 오픈소스 소스코드 DB를 구축하여
오픈소스 라이선스 검증 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2008년이 되면서부터 정부기관에서 경쟁적으로 오픈소스와 관련된 정책을 내어 놓고 있다. 공공 자원을 오픈 API를 통해 공개도 하고 오픈소스 개발자 커뮤니티도 지원하고 있고 교육 분야에 있어서도 오픈소스의 활용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오픈소스를 교육 분야에 활용하는 사항과 오픈소스 라이선스 검증 체계를 구축하는 사항은 향후 그 영향력이 클 것이다. 아래 사항은 정부 기관의 오픈소스 관련 지원 정책에 대한 기사를 정리한 것이다.
*** 지식경제부 ***
*** 행정안전부 ***
*** 기타 정부 기관의 활동 ***
2. 국내 업체의 오픈소스 솔루션 출시
정부의 적극적인 오픈소스 지원 정책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오픈소스를 많이 활용하여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사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자신들이 오픈소스를 사용하는지 않는지 인식하지 못한채 오픈소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 사실이 의심스러우면 직접 자사에서 직접/간접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전체 소프트웨어의 목록을 조사해 보라.
기업에서 오픈소스를 활용하는 단계를 나누어 보면, 1단계로 오픈소스로 공개된 SW를 사용하여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다. 오픈소스가 그리 발달하지 못한 동유럽의 오픈소스 활용 모델인데 기존의 검증된 오픈소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때 필요한 것은 오픈소스의 라이선스를 올바르게 알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2단계로는 오픈소스의 철학을 기업 내부에 도입하는 것이다. 그 중 가장 쉽게 사용되는 방법이 오픈소스의 개발 방법론을 적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때 추가적으로 필요한 사항은 오픈소스 라이선스 침해를 검증하는 것 이다. (
전 세계 오픈소스 SW 분류 및 성숙도 평가, 2007년 소프트웨어진흥원,
유럽 지역 오픈소스 SW 전개 양상과 전망, 2007년, 소프트웨어진흥원 참조)
오픈소스의 활용 단계적인 측면에서 2008년의 평가해 보면, 국내 기업이 기존의 오픈소스를 활용하는 단계를 넘어서 2008년에는 자사의 오픈소스를 소유(공개)하는 단계로 진일보 하였다. 오픈소스와 관련된 국내 기업들의 활동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네이버 : 네이버 개발자 센터 오픈 (2008.11)
국산 DBMS인 큐브리드를 포함하여 다양한 오픈소스 공개 - 다음 : GLAMJI 플랫폼, Daum의 개발 환경을 이루고 있는 오픈 소스 기반의 개발 플랫폼 (2008.6)
- 씨디네트웍스 : 아파치와 센트OS 등에 한국 공식 미러사이트를 제공 (2008.7)
- 엔씨소프트 : 오픈마루 스튜디오가 오는 12월 제3회 Winter of Code 2008 (WoC 2008) 개최
- 삼성 SDS : Java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프레임워크(Anyframe 3.0)를 오픈소스로 공개 (2008.6)
- 토마토시스템 : 에이잭스(Ajax) 기반 RIA 플랫폼 '엑스리아‘를 오픈소스로 공개 (2008.7)
- 유엔진솔루션즈 : 국산 오픈소스인 유엔진 BPM으로 해외 진출 (2008.11)
*** 네이버의 개발자 센터에서 공개한 오픈소스 ***
| CUBRID, DBMS | GPL 2.0 | C/C++ |
| NBench, 성능 테스트 | GPL 2.0 | Java |
| CUBRID Manager, Eclipse 기반 관리 콘솔 | BSD | C/Java |
| Ruby 연계 모듈 | BSD | C |
| Python 연계 모듈 | BSD | C |
| Java 연계 모듈 | BSD | Java |
| PHP 연계 모듈 | BSD | C |
| OLEDB 연계 모듈 | BSD | C++(Visual C++) |
3. 오픈소스 기반의 공개 모바일 플랫폼 확산
인터넷을 휴대전화에 넣고 다니는 터치폰 방식의 풀브라우징 서비스로 애플의 아이폰이 크게 히트를 친 이후로 공개된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모바일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구글도 안드로이드라는 오픈소스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을 공개하고 있고 이와 경쟁적으로 다른 기업들도 오픈소스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 경쟁에 뛰어 들고 있다.
노키아의 심비안 (Symb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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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 - 오픈소스 프로젝트 : Maeno 모바일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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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LiMo) / 리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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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소스, LiMo Foundation TM (30여개 업체 회원), LiPS 흡수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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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의 안드로이드 (Android) / 리눅스 |
- 오픈소스, OHA (Open Handset Alliance, 34개 회원 업체) |
퀄컴의 모바일 플랫폼 브루 (B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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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 플랫폼으로 소스 코드를 공개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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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이해 발맞추어 그동안 해외 스마트폰의 진입 장벽이 되어 왔던
위피의 의무 탑재를 해제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기업 경쟁 시장에서는
삼성이 모바일 이노베이터를 오픈하고 LG는 모바일 개발자 네트워크 사이트를 오픈하는 등 기업 들의 모바일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4. 국산 오픈소스의 해외 진출
소스포지닷넷에 등록된 오픈소스 중에서 국내 업체가 개발하여 공개한 오픈소스가 해외에 진출 하였다. 유엔진솔루션즈의 유엔진이라는 BPM 솔루션으로 국내에 그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내 업체가 개발하고 지원하고 있는 오픈소스가 해외에 진출하였다는 것은 국내 오픈소스의 발전에 있어 큰 의미가 있다. 향후 네이버의 오픈소스 DBMS인 CUBRID의 삼성 SDS의 개발 프레임워크인 Anyframe의 해외 진출도 기대해 본다.
홈페이지 :
유엔진솔루션즈소스포지 :
uEngine BPM참조 문헌 :
토종 오픈소스 BPM 해외서 성과
5. 오픈 API를 활용한 서비스의 본격화
오픈소스와 오픈API는 서로 띄어서 생각할 수 없는 같은 철학적 기반을 공유하고 있다. 국내 오픈API는 해외에 비해 그리 발전하지 못하고 있으니 2008년에는 국내 오픈 API가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한 해이고 해외 오픈 API가 본격적으로 국내에 진출한 해이다. 국내에 진출한 대표적인 오픈 API는 야후와 구글에서 제공하고 있는 고해상도 하이브리드 지도로 국내 업체도 이러한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도를 포함하여 전체 국내 오픈 API 시장을 보면 포털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 2008년도 하반기에 정부에서도 공공정보를 오픈 API로 공개 하겠다고 하여 오픈 API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지만 그 성과는 2009년에 이르러야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다음과 네이버는 오픈 API의 활성화를 위해
제3회 매쉬업 경진대회로 개최하고 보다 충실한 오픈 API를 개발하고 공개하고 있다.
2008년에는 기사의 정리가 충분하지 못 해 5대 뉴스로 정리를 하지만, 2009년에는 충실히 정리를 해서 10대 뉴스를 정리 하겠다. 앞으로도 오픈소스를 많이 사랑하고 많이 사용해 주기를 기원한다.
*** 참고 문헌 ***
Posted by 산사랑